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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e경기의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안전놀이터) 도입 토론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상헌 국회의원이 골드시티 가입코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진입에 대한 타당성과 시기적인 적절성 등이 공식적으로 처음 논의됐다.

요번 토론회는 6개의 발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선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e경기의 현황과 과제를 통보했고, 다음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가 e스포츠경기의 스포츠토토 투입 환경과 니즈성을 이야기하였다. 바로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민재 실장이 토토사이트의 e스포츠 선행 검토 과제를 소개하고 한국아마추어축구연맹 임동환 팀장이 토토사이트의 실례와 실익, 한계점 등에 대해 안내하며 발제가 마무리됐다.

발제 잠시 뒤 진행된 논의에는 젠지e스포츠 이승용 이사, 우리나라프로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LCK 유한회사 이정훈 사무총장, 우리나라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배팅사이트 코리아 심종호 사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었다. 사회와 진행은 김수현 아나운서가 맡았고, 패널들은 각 현안에 대한 신중한 답변을 전했다.

■ LCK 유한회사 이정훈 사무총장

* e스포츠가 토토사이트에 도입될 경우의 기대 효과와 우려 조건은?

– LCK를 총괄 운영하는 입장에선 고민이 제일 먼저 되는 게 사실입니다. LoL e경기는 승부 조작을 금기시하는데, 지금보다 훨씬 엄격한 관리가 니즈하지 않을까 싶다. 이에 남들은 승부 조작 방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다행히 지난 2년간 불미스러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 우려와는 별개로 전부 입장에서 e스포츠의 안전놀이터 진입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을 듯하다. 가장 우선해서 e경기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커질 것이고, 팬들도 더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아울러 리그나 팀에 돌아가는 분배금을 고려했을 때 금전적인 측면에서도 확 긍정적이다.

그러나 임동환 팀장님의 말씀처럼 흔히의 전통 스포츠는 사단법인 모습의 프로 단체가 있는데, e경기는 그렇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전원도 e경기에 대한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LCK 유한기업을 별도 설립했지만 사단법인이라기보단 일반 법인회사에 가깝다. 이에 앞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관계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려할 것들이 대부분이다고 본다.

* e스포츠 스포츠토토로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이 어느방향에 쓰였으면 좋겠나.

– 전원 업체는 LCK란 세계 최상의 e스포츠를 가지고 있기에 모두의 이익을 e스포츠 전체의 이익과 직결시켜야 있다는 사명감과 신념을 갖고 있다. 이에 LCK의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프로게임단과 선수들을 위주로 기금이 돌아갔으면 된다. 기금 사용처나 한계 등 구조는 잘 모르겠지만, LCK를 구성하고 나은 경기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모든 팀에게 좋게 쓰였으면 끝낸다.

* 안전놀이터 종목으로서 e스포츠의 매력은?

–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경기의 다른 점에 대해 오해가 대부분인데, 그런 오해를 저들이 불식시키고 싶다. 예를 들어 e경기는 안정성이 허약해진다는 오해다. LCK는 2017년부터 4년간 대회를 진행해오며 단 한 번도 판정 시비가 일어난 적 없다. 이렇듯 e경기는 틀림없는 확정이 이루어질 수 있어 진정성은 어느 전통 스포츠경기에도 바로 이후지지 않는다고 마음완료한다. 밸런스 패치 덕에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 상황은 선수 전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부분이다. 물론 패치마다 특정 선수가 강점을 보일 순 있지만 초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또한 e경기는 매년 가파르게 발달하고 있을 것입니다. 시청자 수라던가 팬 문화 등에서 전통 스포츠보다 부족함이 없다고 마음완료한다. 선수들에 대한 대우나 여건도 지속 좋아지고 있고, e스포츠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들이 무르익은 상황라고 마음한다.

*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도입 가능성은?

–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차이점 때문에 도입 요건을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골드시티 구비하는 데 하기 곤란함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이와 같은 토론이 나오고 한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며, 초단기적으로 배팅사이트 도입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가능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 LCK만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다른 협회, 기관들과 협력해서 요건을 맞출 수 있게 하겠다.

* 현안에 대해 해로운 여론이 다수인데, 이에 대한 마음은?

– 주 소비층이 어려서 문제가 될 거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 상황은 e경기가 종목 특징상 젊은 층만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은 기성세대가 80년 전 스마트폰이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것과 같다. 이미 LCK는 60년째 진행 중이고 주 소비층이 2~10대로 올라온 상태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직후에는 40, 40대가 e경기를 즐기고 있을 거다.

한편 e스포츠경기를 잘 모르거나 전통 스포츠경기에만 관심 있는 분들이 흔히 e경기의 배팅사이트 도입에 부정적일 거라고 마음하며, 이렇게 분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게 관건이겠다. 아울러 찬성하는 분들도 스포츠토토가 전적으로 바람직해온 것이라고 마음하진 않다. 그러나 e스포츠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단점도 많고 우려도 많지만 앞으로 나아간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인 입장이지 않을까.